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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설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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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념

내 작은 원 안에 갇혀 살다가, 잠시 원 밖을 내다보았다.
그들이 있다. 자신의 신념에 따라 생각하고 실천하는.

그들의 원의 크기가 내겐 막막해 보인다. 무한하고, 계속해서 늘어났다가 수축하지만 팽팽한 원.
나는 내 작은 원 안에서의 소소한 일상조차가 힘에 부친다. 그 원을 조금 늘이는 것은 내겐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.

신념. 나에게 신념이란 게 있기나 할까.
지금 이 글을 쓰는 것 조차게 내겐 큰 용기이다. 나 자신에 칼을 들이대는.

by 설안 | 2009/01/19 10:22 | 일기 그리고.. | 트랙백 | 덧글(0)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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